[그림책 추천] 너의 몸을 사랑하는 방법 - 제시카 샌더스 / 캐롤 로세티

저자 : 제시카 샌더스
호주 멜버른에서 태어난 사회활동가예요. 학창 시절 반에서 키가 가장 컸던 제시카는 자신의 몸을 받아들이고 사랑하는 것이 무척 힘들었어요. 열두 살이 되던 해, 어머니는 제시카에게 배구를 권했어요. 제시카가 자신의 큰 키를 좋아하고 장점으로 여기길 바라서였지요. 배구를 시작한 제시카는 사람의 몸은 다 다르고, 신체 특징에 따라 팀에 필요한 기술을 각각 다르게 지니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어요. 모든 사람의 몸이 똑같이 소중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거죠. 고등학교를 졸업한 제시카는 혼자 세계 곳곳을 여행했어요. 무거운 배낭을 메고 세상에서 가장 높은 산에 오를 때는 자신의 튼튼한 몸에 감사했어요. 제시카는 기쁨과 고통을 겪으면서 자신의 몸을 사랑하고 소중하게 생각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여자아이들에게 자신의 몸을 사랑하라는 메시지를 주고 싶어 졌지요. 이 책은 제시카가 전 세계의 어린이에게 주는 선물이랍니다.

역자 : 박여진
주중에는 파주 ‘번역인’ 작업실에서 번역을 하고, 주말에는 여행을 다녀요. 지은 책으로 『토닥토닥, 숲길』이 있고, 옮긴 책으로 『내가 알고 있는 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 『위대한 모험가들』, 『호기심 직업 여행』, 『별빛의 속도』 외 수십 권이 있어요.

그림 : 캐롤 로세티
브라질의 벨루오리존치에서 태어난 디자이너이자 일러스트레이터예요. 그림을 통해 다양성을 존중하고, 여성의 권리를 알리기 위해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있지요. 그래픽 디자인 스튜디오인 ‘카페 콤 초콜릿 디자인’의 공동 운영자이며, 그림이나 디자인 작업을 하지 않을 때는 책을 읽거나 영화를 본답니다.

 

출판사 : 북멘토

 

가격 : 12,000원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앞

 

동화책 코너에 요런 제목의 책이 있다니?

제목만 보고 내용을 상상하는 재미가 있는데,

예상한 내용과 비슷했다.

 

 

뒤

 

'내가 어릴 때 이 책을 보았더라면.'에 깊은 공감을 했다.

미디어나 주변 사람들로부터 우리는 끊임없이 신체 평가를 하고, 받는다.ㅠㅠ

 

 

 

그림에서 조차

나도 알게 모르게

몸매 평가를 하고 있었다.

 

 

전 세계 딱 하나뿐인 나는 완전 소중 그 자체!!

 

 

소중한 건 소중히 대해야 해!

 

 

 

 

하긴,,

좋은 몸 나쁜 몸이 어디 있을까..? 그 기준은 누가 정했으며.. 

 

 

 

맞는 말씀!! 우리 몸은 우리가 평가할 자격 없다.

대단한 가치가 있는데 왜 평가해..? 평가할 필요 없지!

 

 

 

 

도움 필요하다는 걸 부끄러워할 필요 없고

혼자라고 생각하지 말기!

 

 

 

몸아 미안해...ㅠㅠ 그리고 고마워잉

 

 

 

왜 장점은 작게 보이고, 단점은 크게 보이는 걸까?

 

 

 

 

쉴 새 없이 이어지는 여행길

다른 사람이 보기엔 자뻑이라고 생각할지라도

나를 더 예뻐해 주고 귀여워해 주고, 소중히 대해줘야겠다!

 

 

 

마지막엔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기관을 적어두었다.

 

요즘엔 자존감에 대한 이야기 주제들이 많다.

자존감 높아지는 법, 자존감 낮은 이유, 자존감 지킴이, 등등..

 

나 같은 경우엔 자존감에 집중하면 자존감이 낮아지는 것 같다. 나 자존감 낮나??? 높나?? 왜 낮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자신감이 떨어질 때도, 올라갈 때도 있고,

오르막 내리락하는 거 아니겠나. 그것도 다 과정인 것을!

오히려 자연스럽게 놔두면 마음이 더 편해진다.

우리 존재 너무 사랑스럽고, 

자신감이 없는 아이나 어른 모두 읽어보면 좋은 책이다.

기분이 좋아지고 자신감이 생기는 마법의 책..!
내 뱃살이 귀여워 보이는 마법..! ㅋㅋㅋㅋㅋㅋㅋ

---

 

 

p.16 스스로 돌보는 방법

 

1. 거울 앞에서 이렇게 말해 보세요

"내 몸은 강해. 내 몸은 놀라운 일을 해낼 수 있어. 내 몸은 내 거야."

2. 밖으로 나가서 자연과 친해지세요. 커다란 나무 아래 앉아도 보고, 풀밭에 누워 풀의 감촉도 느껴 보세요

3.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생각했던 일 세 가지를 적어보세요.

4. 평소에 입지 않던 알록달록한 옷이나 원피스를 입고 모델처럼 걸어 보세요. 자신이 굉장한 사람이라는 기분이 들 때까지 당당하게 걸어야 해요.

5. 좋아하는 음악을 크게 틀어 놓고 춤을 춰 보세요. 오직 자신만을 위한 춤을 추는 거예요. 자기도 모르게 함박웃음을 짓게 될 거예요. 춤추는 재미에 푹 빠져 멈추기 힘들지도 몰라요.

6. 친구나 가족을 도와주세요. 다른 사람을 도와주면 마음이 따뜻해져요. 누군가에게 뭔가를 해주면 뿌듯한 마음도 생기지요.

7. 뜨개질이나 코바늘 뜨기, 십자수 등을 배워 보세요. 집중해서 내 손으로 뭔가를 만드는 일은 정말 근사한 일이에요.

8. 조용한 장소에서 스트레칭을 해 보세요. 몸이 아주 편안해질 거예요. 요가도 좋아요. 인터넷을 검색해 보면 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울 수 있는 요가 동영상이 아주 많답니다.

9. 카메라로 집에 있는 사물들을 찍어보세요 카메라 렌즈로 보면 세상이 달라 보일 거예요. 이렇게 색다른 시선으로 사물을 보면 창의력도 생긴답니다.

10. 마음에 와 닿는 긍정적인 말들을 찾아보세요. 그 말을 타이핑해서 인쇄하거나 손 글씨로 써서 가지고 다니세요. 기분이 우울할 때는 그 말이 적힌 쪽지를 읽어 보세요.

 

 

 

 

---

 

책을 다 읽고 난 뒤, 앤 마리 언니의 노래가 생각났다.

전하는 메시지가 닮아있었다.

한글 번역된 뮤직비디오니 꼭 보시길..♥

 

Anne-Marie - Perfect To Me

Don't feel like putting makeup on my cheeks
Do what I wanna
Love every single part of my body
Top to the bottom
I'm not a supermodel from a magazine
I'm okay with not being perfect
'Cause that's perfect to me
'Cause that's perfect to me
'Cause that's perfect to me
No matter where I go, everybody stares at me
Not into fancy clothes, I'm rocking baggy jeans
Getting too close for comfort, but comfort is what I need
So I eat my body weight in chocolate and ice cream
Maybe I bite my nails and don't think before I speak
Don't fit in any crowd, don't ever get much sleep
I wish my legs were bigger, bigger than New York city
And I'll love who I want to love, 'cause this love is gender free
Don't feel like putting makeup on my cheeks
Do what I wanna
Love every single part of my body
Top to the bottom
I'm not a supermodel from a magazine
I'm okay with not being perfect
'Cause that's perfect to me
'Cause that's perfect to me
'Cause that's perfect to me
Sometimes I wake up late and don't even brush my teeth
Just wanna stuff my face with leftover mac and cheese
You know I get depressed, are you impressed with my honesty?
So I wear what I wanna 'cause I'm cool with what's underneath
I wanna kiss someone that I'll never see again
I wanna go somewhere and go there with all my friends
I wanna take my family to go and see Eminem
'Cause my sister's been in love with him since like we were 10
Don't feel like putting makeup on my cheeks
Do what I wanna
Love every single part of my body
Top to the bottom
I'm not a supermodel from a magazine
I'm okay with not being perfect
'Cause that's perfect to me
'Cause that's perfect to me
'Cause that's perfect to me
' Cause that's perfect to me
' Cause that's perfect to 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