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추천] 너는 어때? - 스테파니 블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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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스테파니 블레이크
글 ㆍ 그림┃스테파니 블레이크

스테파니 블레이크는 어려서부터 늘 그림책과 함께 살았어요. 기념일이나 생일이 되면 자신이 직접 만든 책을 언니와 오빠에게 선물하기도 했지요. 어른이 되어 어린이 책 작가들과 만나 그림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그림책을 직접 쓰고 그리게 되었어요. 강렬한 색채와 단순하지만 풍부한 감정을 담아 그려 낸 〈까까 똥꼬 시몽〉 시리즈는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답니다.

역자 : 김영신
프랑스 캉 대학에서 불문학 석사를 받고, 불언어학 D.E.A 과정을 수료했어요. 지금은 도서 기획자이자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지요. 〈까까 똥꼬 시몽〉 시리즈와 〈처음 느끼는 감정〉 시리즈, 《수영 팬티》 《소리를 보는 소녀》 《왜애애애애》 《날고 싶은 아이, 프리다 칼로》 《지뢰밭 아이들》 《한 권으로 보는 어린이 인류 문명사》 등을 우리말로 옮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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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하지만 강렬한 책표지가 눈에 띄었다

어느 날은 서정적인 수채화 그림이 끌렸다가, 옛날 그림체 좋아했다가

오늘은 진한 색감이 있는 그림이 끌렸다 .

흐흐 

 

 

 

초록 생쥐? 악어?인 줄 알았는데 아우우! 웃는다는 거 보니 

늑대구나 너?!

 

 

 

늑대가 '나는 ~ 해. 너는 어떻게 해?' 라고 물어본다.

벌은 붕붕붕
염소는 음매애
곰은 크르릉
꼬마는 신나게 하하하

의성어를 배울 수 있는 부분!

 

 

그림체가 넘 귀염♡

 

 

늑대가 제일 좋아하는 색은 초록색 이래용ㅋㅋ
자기 손보고 그리는 듯 ㅋㅋ

 

 

자기가 가진 색을 좋아하는 동물들과 꼬마 ㅋㅋ

나도 내가 가진 나만의 색을 좋아한다.

 

 

진정한 소통을 하려면 늑대처럼 나에 대해 먼저 오픈하고, 상대에게 물어야 더 친해지는 것 같다.

딸기 귀엽 ㅋㅋ

 

 

 

 

꼬마랑 돼지랑 굉장히 비슷하게 생겼네 

 

이렇게 대놓고 밟는 다구..? ㅋㅋㅋ

 

늑대와 꼬마는 둘 다 밤이 무서워서 같이 자기로 했다.
넘 귀여워 흑 ㅠㅜ ㅋㅋ
나도 고등학생때까지 혼자 자는걸 무서워했었다.. ㅋㅋㅋ
그래서 벽에다 야광별스티커 붙여놓고 그것만 보면서 잠이 들었음 ㅎㅎ 너무 무서운날엔 언니랑 같이 자곤 했었다.
그땐 또 살짝 열린 문틈이 얼마나 무섭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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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특히 더 추천하는 책이다.

3-5세 아이들은 아직 자기중심적인 성향이 강해서.

다른 친구를 이해하고 공감하며 배려하기를 매우 어려워한다고 한다.

 

나를 알아야 상대도 사랑할 수 있고 상대를 알아야 더 사랑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일단 나를 잘 아는 것부터 시작한다.

어릴 때부터 많이 연습해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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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늑대의 질문에 답하고 싶어 졌다.

나는 이 책을 읽은 순간부터 늑대와 꼬마랑 친구가 된 기분이 들었기 때문이다 ㅎ흐흐

 

너는 어떻게 웃어?

나도 너처럼 큰 소리로 웃어



넌 무엇을 좋아해?

난 좋아하는 게 많은데, 그림책 동화책 읽는 걸 좋아해,

넌 무슨 색깔이 좋아?

하늘색!!!! 하늘을 좋아해서 하늘색 이름도 이쁘지 않니? 하늘하늘하늘

그래서 블로그 별명을 베이비 블루라고 지었어 베이비 블루는 긴 것 같아서 베비 블루 ㅋㅋㅋ그리고 나도 초록색 좋아해! 자연의 색이잖아

넌 뭐가 하기 싫어?

운동하기가 싫어........

넌 뭐가 제일 맛있어?

 

울 엄마 밥!
초콜릿! 빵! 세계 여행하면서 세계 여러 초콜릿을 먹는 게 내 꿈이야

넌 언제 정말 슬퍼?

빨리 취직이 안돼서 슬퍼.........ㅋㅋㅋㅋ

넌 뭐가 있어?

나는 예쁜 눈코 입과 마음씨를 가지고 있어 ^^ㅋㅋㅋ

넌 어떤 동물이 최고로 좋아?

나는 개, 고양이! 개는 골든 레트리버! 고양이는 우리 언니가 키우는 고양이

넌 언제 화가 나?

나 자신이 게으르면 화가 나 ㅎ

넌 뭘 할 때 제일 즐거워?

좋은 노래 듣는 거랑, 뒹굴뒹굴 거리는 거

넌 뭐가 너무 무서워?

어두운 밤길이 제일 무서워

싸이월드 백문 백답하는 기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작가님 그림과 글이 너무 사랑스러워서 다른 책도 읽어보고 싶다!

이렇게 귀여운 책을 읽으면 기분이 좋거든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