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다들 미술학원 한 번쯤은 다녀봤을 것이다.
난 잘 그리진 못했어도, 학원선생님이 좋았고, 친구들 그림 구경하는거 좋아했고, 그림 그리는 자체를 좋아했다.
그림을 잘 그리고 싶어졌고, 점점 실력이 느는 듯했지만
어찌어찌 학원을 그만두게 되었다.
그만두지 말껄 ㅠ아쉽..
역시 꾸준한 게 최고.ㅠ
유아
2세부터 6세까지의 어린아이를 뜻하는 말이다. 갓난아기가 성장하면 영아가 되고 영아가 성장하면 유아가 된다.
-나무 위키-
아이에게 미술은 꼭 필요할까?
정답은 그렇다!
과거에는 초등교육과 유아교육에서 예술적 재질이 있는 소수의 어린이를 선발하여 천재교육으로서의 미술교육이 강조되었다.
그러나
현대에 이르러서는 모든 어린이의 창조적 활동을 개발하고 심미감을 육성하기 위한 교양 교육으로서 미술교육을 포함한 예술교육의 의미와 역할이 크게 확대되었다.
사전적 의미의 미술교육의 개념
'자연을 대상으로 창조적, 직관적으로 미적 이념을 습득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교육을 말한다.'
자연을 대상으로 한다는 것이 참 놀랍다!
심미감
심미감이란 상호작용에 내포된 다양 한 부분들의 에너지가 조화롭게 조직되어 하나의 균형감 있는 전체를 역동적으로 형성함에서 동반되는 느낌이다.
유아들에게 미술활동은
인지, 정서, 사회성, 언어, 신체, 지각, 창의성, 심미감 등의 발달과 직'간접적인 영향성을 가지며,
구상 능력 증진, 자아개념과 자신감 강화, 참기쁨 생산 등 아주 다양한 분야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유아기 때는 주위 환경에 가장 민감한 때이고 인간과 사물에 대한 관심이 가장 많을 시기다.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것, 손이 만지는 느낌 등을 미술활동을 통하여 표현한다.
자기가 경험하고 본 것을 종합적으로 나타내 보는 것이 곧 미술이므로
미술활동을 통해 유아들의 인지적 발달, 언어적 발달, 사회성 발달, 신체적 발달, 창의성 발달, 심미감 발달, 정서발달, 치료적 역할까지 할 수 있다.
이 시기의 표현 경험은 유아의 모든 발달영역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므로,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여러 가지 형태로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가져야 한다.
아직 한국은 그림 자체가 목적이 되어 몇 살 때 어떤 그림을 그릴 수 있는지 기능적인 것을 중요시한다.
또 중고등 되면 미술은 거의 미술 전공하려는 친구들 아니면 거의 그리지 않고..
학교 교과과정에는 미술비중이 점점 줄어드는 추세 ㅠㅠ
직접 그리지 않아도 그림을 보는 것만으로도 아이큐가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그러니 아이들도 어른들도 그림책을 보자. 읽자.!
기승전 그림책 찬양 ㅋㅋㅋㅋ
그림책으로 충분히 미술교육을 이끌어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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