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이 터지는 그림책 추천] 수상해 - 슷카이

저자 : 슷카이
시각 디자인을 전공하였고 UI 디자이너로 일했습니다. 지금은 춘천에서 그림을 그리고 이야기를 만들며 살고 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은근 짜릿해』가 있습니다.

출판사 : 창비

가격 : 13,000원

 

귀여웡..

 

 

 

'최수상'이라는 엉뚱하고 호기심 많은 아이가 일상에서 느끼는 수상한 점들을

유쾌하게 풀어낸 책이다.

 

읽는 내내 아! 귀여워 ㅋㅋ귀여워만 연신 외쳤던..

나도 의심이 많은 편이라 공감도 많이 했고, 마지막엔 반전(?)도 있음 ㅋㅋ

 

 

 

아빠가 주시는 초록 건강음료도 수상해하는 수상이 ㅋㅋㅋㅋ

수상이 뭔가 이름이 딱이닼ㅋㅋㅋㅋㅋ

수상아.. 니 동그란 초록 머리가 더 수상해...

 

 

 

 

길을 걷다 동물들 발자국 보며, , 담벼락 틈새에 누가 숨었는지 수상해하고,

 

 

 

 

옆 친구를 수상해하는 수상이 ㅋㅋㅋ

 

 

 

 

수영장에서 수상한 아이도 발견하는 수상이 ㅋㅋㅋㅋ

수영장에서 수상한 건.. 거의 맞더라...

평온한 척하는 표정과.. 부르르 떨리는 몸ㅋㅋㅋㅋㅋㅋㅋ

 

 

 

 

 

잠에서 깼는데 해가 뉘엿뉘엿한 분위기를 잘 표현했고,

혼자 있는 외로움을 굉장히 잘 표현했다고 생각한다!

 

 

 

목욕할 때 눈감고 귀 막으라고 하면

어릴 땐 왜 이렇게 무서웠는지 ㅋㅋ 숨도 잘 못 쉬어서 고요해지고 무서워지는 기분?

그림 표현이 매력적이고

귀여워 ㅜㅜㅜㅜ

 

 

 

 

강아지가 신발을 숨기고 있고

어항에 얼굴 대고 있는 거

디테일 최고!

보는 재미가 쏠쏠

 

 

 

열심히 춤추다가 

자기 그림자도 수상해하는 수상이 

 

 

수상아 주머니 잘 챙겨라

 

학교 철봉에서 거꾸리 하고 있는 수상이
손가락 왜케 귀엽니

 

 

수상이.. 너어~~~~!

 

이렇게 수상한 가운데.. 수상이가 제일 수상해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책의 마지막에 나옵니다.♡

 

책 보는 내내 미소가 떠나지 않았고,

마지막엔 웃음이 터지고 말았다..ㅋㅋㅋㅋㅋㅋ

너무 사랑스러움..! 귀여운 게 최고야!

 

아이의 시선으로 돌아가 공감도 많이 했다.

도서관에서 우연히 발견한 책인데, 소장하고 싶을 정도임!

단순한 그림체지만, 한컷 한컷 그림 디테일 보는 재미가 쏠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