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노래를 좋아해서 별명을 베비 블루로 결정했어요!
제가 하늘색을 좋아하기도 하고용!
블로그에 제가 좋아하는 것들로 꽉꽉 채우겠습니닷
그중에 하나, 제가 사랑하는 그림책.
블로그를 첫 글을 어떤 주제를 쓸까 고민하다 그림책을 사랑하는 이유를 적어보려고 해요.
그림이나 일러스트를 좋아하고 취미 삼는 친구들은 많지만,
제 주변에는 그림책을 좋아하는 친구들이 없어요.
그림책 좋아하시는 분..? 저랑 친구 해주세요.. 같이 그림책 읽고 리뷰해요ㅎㅎ
이유라는 건 상황에 따라, 경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 그림책을 좋아하는 이유들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 재미있다.
그림책은 정말 다양한 주제들을 다뤄요.
희로애락이 다 담겨 있어요. 재미있기도 하고 눈물이 나기도 합니다.
심각한 문제도 어린아이의 순수한 마음으로 쉽게 풀어내요.
저는 고민거리가 있거나 답답할 때 그림책을 읽어요
미소가 지어지고, 고민이 가벼워져요.
"글쓰기도 노래와 다르지 않다.
독자의 공감을 얻고 마음을 움직이는 글이 잘 쓴 글이다.
많은 지식과 멋진 어휘, 화려한 문장을 자랑한다고 해서 훌륭한 글이 되는 게 아니다.
독자가 편하게 읽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쓰는 것이 기본이다.
- 유시민 글쓰기 특강 중에서-
그림책은 읽기가 편합니다.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고 거부감이 없죠.
심심한 분들 슬픈 분들 그림책 읽어보세요
행복해질 거예요 ㅎㅎ
2. 아이들을 더 사랑하게 한다.
아이들을 보면 제 영혼이 깨끗해지는 기분이 드는데요.
이해하고 나면 아이들을 더 좋아하게 돼요.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하잖아요.
알면 이해하게 되고, 이해하면 사랑하게 됩니다.
그림책을 읽으면, 아이들을 알게 되고 이해하게 되고 더 사랑하게 해요.
3. 내 손안에 미술관!
미술에 대한 상식은 없지만 그림 보는 것을 좋아해요.
요즘 코로나때문에 문화생활을 즐기기 어려운데,
그림책만 펼치면 내 손안에 미술관이 ㅎㅎ
그림을 보다보면 내가 그 안에 들어가 있는 기분이 들어요.
직접 손으로 만질 수도 있고 디테일한 그림들은 가까이서 볼 수 있어요.
그림들이 어찌나 디테일 한지
그림책 소개할 때 보여드릴게요.
4. 창의력
요즘 사회가 창의성을 무척 강조하죠.
기획의 정석 저자 박신영 작가님은 동화책이 창의적이라는 생각에 하루에 100~200권을 메모하며 읽으셨다고 합니다.
저도 위 영상을 보고 제 방식대로 메모를 하는데요. 요것도 차차 보여드릴게요.
제가 집에서 그림책을 보고 있으면
엄마께서 "애기들 책을 왜 다 큰 네가 보고 있니!" 하십니다.
저도 그림책의 매력을 알기 전에는
'애기들이 보는 책' '유치한 것' 이라고만 생각했어요.
그림책은 아이들만 보는 게 아니라
공감과 마음의 위로가 필요한 어른들이 더 읽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림책으로 배운 것들이 너무 많아요.
요즘 디즈니 애니메이션도 어른들도 많이 좋아하듯
그림책도 더욱 대중화되었으면 좋겠어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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