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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 대해 이야기 해보기 좋은 그림책 추천] 꿈꾸는 윌리 - 앤서니 브라운 더보기글그림 : 앤서니 브라운 (Anthony Browne)간결하면서도 유머러스한 표현 속에 담은 깊은 주제 의식과 세밀하면서도 이색적인 그림으로 사랑받는 그림책 작가이다. 1976년 『거울 속으로』를 발표하면서 그림책 작가의 길을 걷게 된 그는 『고릴라』와 『동물원』으로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을 두 번 수상하고, 2000년에는 전 세계 어린이책 작가들에게 최고의 영예인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을 받으며 그의 작품성을 세계에 알리게 되었다. 국내에서 출간된 앤서니 브라운의 책으로는 『돼지책』 『우리 엄마』 『우리 아빠』 『우리 형』 『나의 프리다』등이 있다.출판사 : 웅진주니어가격 : 9500원 앤서니 브라운의 침팬지 윌리 시리즈, 다섯 번째 이야기다.표지를 우선 보면 액자 속의 그림은 바다 위에 떠 ..
[세바시 추천] 우리는 모두 예술가로 태어난다 - 이루리 '까만 코다' 동화작가 youtu.be/rKH-R8HHTdI 제가 지도하는 이루리 볼로냐 워크숍이란 게 있는데, 볼로냐 워크숍에 참여한 작가들은 평균 40번에서 50번 콘티를 수정합니다 그리고 기간은 평균 1년에서 1년 반에 걸쳐서 그림책 한 권을 만듭니다 그런데 더 중요한 거는요 작가의 꿈이 있고 누구든지 포기하지 않고 이 과정을 즐길 수만 있다면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다는 겁니다 왜 그럴까요? 왜냐하면 우리는 모두 예술가로 태어났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손에 힘이 생기는 순간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영혼의 존재인 인간은요 태어나는 순간 어떻게 해요? 그림, 노래, 춤으로 자기를 표현하는 능력 이 많은 예술적인 표현 능력을 갖고 태어납니다 그런데 지금 예술가로 살고 계십니까? 우리의 교육이 바로 예술적 창의성을 잃어버리게..
[사랑이 가득한 그림책 추천] 사랑은 어디에나 있어 - 백지현 더보기글 : 변지현 아이들에게 사랑을 알려 주고 싶어 이 책을 쓰게 되었다. 쓴 책으로는 『아프리카 스키 선수』가 있으며 이 책을 읽은 아이들이 세상을 따듯함으로 가득 채워 주길 바라고 있다.출판사 : 키즈엠가격 : 11,000원벚꽃이 흩날리는 듯한 표지다.표지와 제목이 넘 사랑스러워서 나도 모르게 집은 책 할아버지가 말씀해주시는 듯 이야기는 시작된다. 빨간 꽃을 들고 계심.!색연필로 그린듯했고, 따뜻한 색들을 주로 써서 포근한 느낌을 준다 다양한 시선에서 사랑을 말한다. 사랑을 나눠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모두 행복해 보인다. 학창 시절 방학 끝나고 시끌벅적한 교실이 생각난다 한 달 못 본 건데 왜 이리 반갑던지 반가운 마음도 다 사랑이었어..( 아련 ) 할머니가 받으신 꽃을 아이에게 주고 계시다. 역..
[여름에 읽기 좋은 그림책 추천] 파도는 나에게 - 하수정 더보기글그림 : 하수정 기분 좋아지는 날씨 같은 책을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그림책 『울음소리』, 『우리 이불 어디 갔어』, 『파도는 나에게』를 쓰고 그렸습니다.출판사 : 웅진주니어가격 : 15,000원 아래에서 위로 넘기는 형태의 그림책아이보다는 어른이들에게 강추한다. 제목은 '여름에 읽기 좋은 그림책 추천'이지만 그것보다, '어른에게 선물하기 좋은 그림책 추천' 이라고 제목을 달고 싶다. 한 장 한 장 공감되어눈가 촉촉 할지도 모른다.아니 작가님 이런 그림책은 어떻게 만드는 거예요,.... 최고 1인칭 시점으로 직접 내가 책안에 있는듯한 느낌을 준다. 파도소리가 듣고 싶을 때가 있지.. 어떻게 그리신걸까? 섬세한 터칭으로 사진을 보고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바로 지금'이라는 대목이 좋았다.현대인들..
[여름에 읽기 좋은 그림책 추천] 나의 여름 - 신혜원 요즘 코로나, 장마 때문에 멀리 떠나기도 부담스럽고, 미술관도 못가 너무 아쉬운 날들..! 여름에 태어났는데도 땀나는 여름이 싫은 나.. 그럴 땐 에어컨 빵빵하게 켜놓고, 수박 먹으며, 노래를 들으며! 그림책을 읽으면 호캉스 못지 않지요오~! ㅋㅋ 선곡은 '싹쓰리 - 여름 안에서' youtu.be/xCVqH32p4MA 여름엔 여름 노래들어줘야 제맛 더보기 언제나 꿈꿔 온 순간이 여기 지금 내게 시작되고 있어 그렇게 너를 사랑했던 내 마음을 넌 받아 주었어 내 기분만큼 밝은 태양과 시원한 바람들이 내게 다가와 나는 이렇게 행복을 느껴 하늘은 우릴 항해 열려 있어 그리고 내 곁에는 네가 있어 환한 미소와 함께 서 있는, 그래 너는 푸른 바다야! 같은 시간 속에 이렇게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난 좋아 행복한 미..
[웃음이 터지는 그림책 추천] 수상해 - 슷카이 더보기저자 : 슷카이 시각 디자인을 전공하였고 UI 디자이너로 일했습니다. 지금은 춘천에서 그림을 그리고 이야기를 만들며 살고 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은근 짜릿해』가 있습니다.출판사 : 창비가격 : 13,000원 '최수상'이라는 엉뚱하고 호기심 많은 아이가 일상에서 느끼는 수상한 점들을유쾌하게 풀어낸 책이다. 읽는 내내 아! 귀여워 ㅋㅋ귀여워만 연신 외쳤던..나도 의심이 많은 편이라 공감도 많이 했고, 마지막엔 반전(?)도 있음 ㅋㅋ 아빠가 주시는 초록 건강음료도 수상해하는 수상이 ㅋㅋㅋㅋ수상이 뭔가 이름이 딱이닼ㅋㅋㅋㅋㅋ수상아.. 니 동그란 초록 머리가 더 수상해... 길을 걷다 동물들 발자국 보며, , 담벼락 틈새에 누가 숨었는지 수상해하고, 옆 친구를 수상해하는 수상이 ㅋㅋㅋ 수영장에서 수상..
[사랑스런 그림들이 가득한 책 추천] 인생에 너무 늦은 때란 없습니다 - 애나 메리 로버트슨 모지스 더보기 저 : 애나 메리 로버트슨 모지스 ‘모지스 할머니’로 불리며 미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예술가 중 하나로 손꼽히는 화가. 1860년에 태어난 그녀는 12세부터 15년 정도를 가정부 일을 하다가 남편을 만난 후 버지니아에서 농장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뉴욕, 이글 브리지에 정착해 열 명의 자녀를 출산했지만 다섯 명이 죽고 다섯 명만 살아남았다. 관절염으로 자수를 놓기 어려워지자 바늘을 놓고 붓을 들었다. 그때 그녀의 나이 76세. 한 번도 배운 적 없이 늦은 나이에 시작한 그녀만의 아기자기하고 따뜻한 그림들은 어느 수집가의 눈에 띄어 세상에 공개되었다. 88세에 ‘올해의 젊은 여성’으로 선정되었고 93세에는 [타임]지 표지를 장식했으며, 그녀의 100번째 생일은 ‘모지스 할머니의 날’로 지정되었다. 이..
[나의 생각] 나만의 그림책 고르는 기준 처음 그림책을 제대로 읽어봐야겠다고 다짐했던 2년 전, 도서관에 갔는데, 그림책이 어마어마하게 많아서 뭐부터 읽어야 할지 막막해 일단 베스트셀러인 책, 상 받았다는 책부터 검색하여, 무작정 읽었다. '베스트셀러라는데 역시 이유가 있구나!' '작가 천재 아닌가..? 이런 책이 상을 타는구나!' 감탄했던 책도 있고 '이게 왜 유명한 거지..?' 의문일 때도 있었다.' 리뷰도 없는 유명하지 않은 그림책을 보고, 더 깊은 감동을 받을 때도 많았다. 유아교육을 전공하지 않았고, 그림에 대한 지식도 무지하지만, 일단 많이 읽어보고, 느끼고 , 그림책을 잘 정리해야 그림책 보는 눈이 생기겠구나! 깨달았다. 좋은 그림책 나쁜 그림책 구분하진 않지만, 애착이 가는 그림책이 있다. 또 보고 싶고, 소장하고 싶어 지는 책이..